탐라의 개국신화 중앙홀에는 제주읍성(濟州邑城) 디오라마와 탐라(耽羅)의 개국신화를 표현한 스테인글라스가 제작되어 있다. 제주읍성은 숙종28년(1702)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에 그려진 제주읍성의 모습과 1990년 이후 제주목(濟州牧) 관아터[官衙址]의 발굴조사를 토대로 재현해 놓은 것이다.
제주 선사문화의 전개와 발전과정 화산섬 제주의 탄생부터 첫 제주인의 정착과정에 대해 살펴보고, 구석기시대부터 탐라국이 탄생하기 전까지의 문화발전상을 볼 수 있다. 특히 청동기시대 삼양동 유적의 복원모형을 통해 선사시대 삶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제주의 고유문화가 완성되었던 탐라의 성립과 발전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가 완성되고 꽃을 피웠던 탐라시대를 보여준다. 탐라국의 탄생과 주변국가들의 교류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발굴유물로 살펴보고, 탐라국의 문화에 대해서 알아본다.
고려시대 제주의 역사와 문화 한반도의 통일왕국 고려와 탐라가 하나의 나라가 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제주의 문화를 보여준다. 화려한 도자문화의 유입과 융성했던 불교문화, 아시아의 거국에 당당히 맞서 싸웠던 대몽항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탐라순력도를 통해 바라본 300년 전 제주의 모습 300년 전 제주의 모습을 고스란히 기록해 둔 탐라순력도를 통해 조선시대 제주인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또한 정보검색 코너를 통해 탐라순력도의 학술적 가치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조선시대 제주의 정치·사회상과 문화적 변화 조선시대의 제주는 중앙정부와 더욱 긴밀한 관계 속에서 성장해간다. 2~3년마다 파견된 제주목사와 정치의 중심이었던 제주목 관아, 유배와 표류를 통한 새로운 문화의 수용, 옛 문서와 생활도구에 나타난 일반인들의 삶 등을 살펴 볼 수 있다.
국립제주박물관 소장 기증문화재 개관 이후 기증된 수천여 점의 유물을 선별하여 정기적으로 교체 전시를 하고 있다. 조선시대와 근현대 제주인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