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구불, 제주 밭담 Jeju’s wonderful winding batdam(rock walls)
구불구불, 제주 밭담

거센 바람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도 하고, 동물이 넘어와 농작물을 짓밟지 못하도록​
밭과 밭 사이에 "버룽버룽" 쌓았던 돌담을 밭담이라고 해요.​
멀리서 보면 끝없이 이어진 검은 돌의 모습이 검은 용과 같다 해서 "흑룡만리"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지요.

호시탐탐제주어 버룽버룽

제주어 "버룽버룽"은 구멍이 숭숭 나거나 틈이 벌어져 있는 모양을 말해요.

Buhroong-buhroong describes something full of cracks or full of ho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