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르방(복제품)

돌하르방

제주의 옛 행정중심지인 제주목, 대정현, 정의현 성문 밖에 세워졌던 석상으로 현재 관덕정 앞에 있는 돌하르방을 본떠서 만든 복제품이다. 돌하르방은 근래에 생긴 명칭이고, 예전에는 우석목, 무석목, 옹중석, 벅수머리 등이라 불리웠다. 주로 수호신, 경계표시 등 주술적, 종교적 기능을 지닌 육지의 장승과 유사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제주에는 45기가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