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과수원에 있었던 조선시대 무덤이다. 구덩이를 파 목관을 안치하고 편평한 돌로 둘레를 네모꼴로 둘린 후 봉분을 덮었다. 현재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타원형의 봉분 둘레에 산담을 쌓는 무덤과는 형태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제주도의 무덤 변천사를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이다. 제주 고유의 무덤형태를 관람객에게 보여주어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2001년 야외전시장으로 이전하여 복원하였다.
서귀포시 중문동 회수마을 부근에 위치하였던 조선시대 무덤이다. 제주도 일원에서 조사된 조선시대 전기의 무덤형태와 마찬가지로 구덩이를 파서 목관을 안치하고 그 주위를 편평한 돌을 사용하여 네모꼴로 둘린 후 봉토를 씌운 무덤이다. 현재의 무덤은 부분적으로 없어진 석재를 보강하고 원래의 모습을 추정하여 2001년 야외전시장으로 이전하여 복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