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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람시간09:00 ~ 18:00
  • 휴관일1월 1일, 설, 추석, 매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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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보도자료] 국립제주박물관후원회, 17세기 서양 고지도 기증

국립제주박물관후원회, 17세기 서양 고지도 기증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동우)126일 국립제주박물관후원회가 구입한 17세기 서양 고지도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은 후원회가 제주와 관련한 문화유산을 구입하여 박물관에 기증한 첫 사례로, 박물관 소장품 확충에 후원회가 참여한 의미 있는 성과이다.

기증 유물은 이탈리아의 지도 제작자 빈센초 코로넬리(Vincenzo Coronelli, 1650~1718)1690년 제작한 <한반도와 일본 열도>(Isola del Giopone e Penisola di Corea)> 지도이다. 이 지도는 예수회 선교사와 네덜란드의 항해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된 동판본 지도로, 17세기 유럽 사회가 인식한 동아시아의 지리 정보와 이미지를 담고 있다.

특히 지도에는 제주도가 융마 섬(Isola IUNGMA)’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는 17세기 서양 고지도에서 확인되는 풍마(Fungma)’ 표기의 오기로 해석되는 사례이다. 이러한 표기는 서양에서 제주를 인식하던 명칭이 풍마에서 켈파트(Quelpart)’로 변화해 가는 양상을 보여주는 중요 자료로, 제주가 서양 세계에 어떻게 인식되고 기록되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학술적 가치를 지닌다.

김동우 국립제주박물관장은 이번 기증으로 제주와 관련된 문화유산을 확충하게 되어 뜻깊으며, 기증받은 유물을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연구와 전시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광민 국립제주박물관 후원회장은 앞으로도 박물관과 협력하여 제주와 관련한 문화유산의 확충과 활용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이번에 기증받은 서양 고지도를 2027년 상설전시실 개편에 반영해, 서양 고지도에 나타난 제주 인식의 형성과 변화를 관람객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제주박물관이 창작한 '국립제주박물관후원회, 17세기 서양 고지도 기증'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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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6-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