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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람시간09:00 ~ 18:00
  • 휴관일1월 1일, 설, 추석, 매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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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보도자료] 모든 서화 전시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

모든 서화 전시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어느 수집가의 초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동우)716()부터 어느 수집가의 초대- 이건희 회장 기증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2024. 6. 4.~2024. 8. 18.)에 고려불화 <수월관음도>를 비롯한 서화 작품 전체인 38점을 전면 교체하여 새롭게 선보인다. 

작품을 보호하고 다양한 명품을 선보이기 위한 서화 전면 교체

빛과 온습도에 민감한 서화 작품 보호를 위해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에서는 전시 기간 후반부인 716일부터 서화 전체를 교체하여 전시한다. 27점에 달하는 병풍, 액자, 족자를 새로운 작품으로 바꾸어 전시하며, 11점의 화첩과 사경은 펼치는 면을 바꾸어 전시한다. 새로운 서화 작품은 전시 제2수집가의 몰입과 제3수집가의 성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려 불교미술의 또 다른 걸작, <수월관음도><대방광불화엄경>

<천수관음보살도>를 대신해 새롭게 선보이는 <수월관음도>는 고려불화의 섬세한 미감과 깊은 종교적 울림을 전해준다(1). <수월관음도>는 하늘에 달은 하나이지만 물에 비친 달은 수없이 많은 것처럼 세상 모든 곳에 존재하며 끝없는 자비로 중생을 구원하는 수월관음의 모습을 형상화한 그림이다. 700년 가까운 세월에 부분부분 퇴색되었지만, 보살의 자애로운 표정과 투명한 베일의 묘사는 오늘에도 고려불화의 아름다움을 남김없이 전해준다. <수월관음도> 옆에 비치한 터치모니터로 적외선으로 본 선명한 밑그림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금가루를 아교물에 개어 8미터에 이르는 긴 종이에 쓴 <대방광불화엄경> 15와 권69는 펼치지 못했던 나머지 부분을 펼친다(2). 극히 가느다란 선으로 그려낸 황금빛 변상도 그림을 놓치지 마시기를 바란다. 

장승업을 비롯한 조선시대 대가의 걸작들

2수집가의 몰입에서는 남계우(南啓宇, 1811~1888)의 부채 그림 <나비>, 장승업(張承業, 1843~1897)10폭 병풍 <, 새와 짐승>, 조석진(趙錫晉, 1853~1920)의 액자 대련 <물고기의 즐거움>, 채용신(蔡龍臣, 1850~1941)이 그린 것으로 전하는 <민영달 초상> 등 전체 서화를 교체한다. <나비>는 채집하고 관찰해서 종류와 암수를 알아볼 수 있도록 세밀하게 그렸던 남계우의 작품으로, 제비나비, 호랑나비, 표범나비, 배추흰나비, 붉은점모시나비, 암고운부전나비 여섯 종류를 확인할 수 있는 섬세한 그림이다(3). <, 새와 짐승>은 담채로 단번에 그려낸 잎새와 세밀한 붓질로 채색한 동물이 시각적으로 어우러진 걸작으로, 장승업의 거침없는 필력을 느낄 수 있다(4). <물고기의 즐거움>은 조선시대 도화서의 그림 전통을 현대로 이어준 조석진의 작품으로, 유유자적한 물고기의 즐거움을 잘 표현했다(5). <민영달 초상>은 갑오개혁 때 내부대신을 지낸 정치가의 초상으로, 사진을 활용한 정밀한 초상화로 유명했던 채용신의 작품으로 추정된다(6). 이외에도 여러 작가가 남긴 조선시대 서화의 걸작을 특별전에서 새롭게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서화 교체전시품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시기를 바란다.

제주를 찾은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는 이제 종료가 약 한 달여 남았다. 아직 전시를 관람하지 않은 분은 우리 문화의 정수를 제주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권해드리며, 기존에 전시를 보신 관람객은 재방문으로 새롭게 교체된 서화 작품 감상의 묘미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국립제주박물관은 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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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