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주 불교문화 조사연구 연계 학술대회 개최
- 작성자국립제주박물관
- 등록일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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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제주 불교문화 조사연구 연계 학술대회 개최
국립제주박물관 ( 관장 이재열 ) 은 2021 년 11 월 12 일 ( 금 ) 제주지역 불교문화의 특징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 섬 문화의 실체 규명의 일환으로 2021 년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제주 불교문화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의 조사연구 성과를 전문가 및 제주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
학술대회는 총 2 부로 구성되어 있다 . 제 1 부 ‘ 제주 불교문화의 시작과 발전 ’ 에서는 제주지역에 언제 불교가 전래되었으며 , 초기 불교미술의 양상이 어떠했는가를 살펴보는 네 개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첫 번째로 불교문화재연구소 이현수 팀장이 < 제주의 옛 절터 > 을 발표한다 . 이팀장은 불교문화재연구소에서 실시한 제주지역 절터 조사 담당자였는데 , 그 성과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 두 번째로 국립중앙박물관 신명희 연구사가 명문이 있는 금속제 출토품을 중심으로 제주 불교유적 출토품을 살펴보는 < 제주 불교유적 출토품 재검토 > 라는 주제의 발표를 이어간다 . 세 번째는 국립제주박물관 진정환 학예연구실장이 < 제주 불탑의 특징과 조성 배경 > 이라는 발표를 하는데 , 원당사지와 수정사지 석탑의 조성시기 및 조성 배경을 밝힐 예정이다 . 제 1 부의 마지막 발표는 정성권 단국대학교 교수가 < 제주도 돌하르방의 기원 문제와 불교조각과의 관계 > 라는 주제발표를 하는데 , 조선 전기 돌하르방이 제주지역 불교조각에 끼친 영향과 함께 불교조각의 영향을 조선 후기 제주 돌하르방을 소개할 예정이다 .
제 2 부는 ‘ 근대 제주 불교문화의 특징 ’ 인데 , 18 세기 초 제주 불교의 수난 이후 새롭게 부흥한 근대 이후 제주 불교문화의 특징을 밝히는 세 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 제 2 부 첫 번째 발표는 일제강점기 제주로 옮겨진 조선 후기 불상의 양상과 특징을 살펴본 < 새로운 성소의 오래된 성물 , 제주도 소재 조선시대 불상 > 을 국립중앙박물관 양수미 연구사가 발표한다 . 이어서 덕성여자대학교 이승희 교수가 < 제주 근대기 전통 불화의 제작과 특징 > 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일제강점기 제주지역에서 제작된 불화의 특징을 밝힐 것이다 . 마지막 발표는 김영희 국립광주박물관 연구사가 <1940 년대 제주 포교당 설립과 금용 일섭 (1900-1975) 의 불사 > 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 근대기 제주지역 불사를 주도한 금용 일섭 스님의 활동을 중심으로 제주지역 불교문화재의 살펴볼 것이다 .
이어서 전영준 제주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 불교문화재 연구 전문가인 김민규 간송미술관 연구원 , 이용진 국립중앙박물관 연구사 , 전민숙 한국이민사박물관 연구원 , 조성금 동국대 미술사학과 외래교수 , 박아연 국립경주박물관 연구사 , 정진희 문화재청 문화재 감정위원 , 최엽 박사 등이 참여하여 제주 불교문화의 특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이재열 국립제주박물관장은 “ 국립제주박물관의 섬 문화 브랜드 특성화 사업으로 진행된 첫 번째 조사연구 사업이라 밝혔다 . 그동안 제주 불교문화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조사연구가 없어서 아쉬웠다 ” 라며 , “ 이번 학술대회가 앞으로 제주 불교문화의 실체를 밝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 라고 말했다 .
한편 , 국립제주박물관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었지만 ,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청중은 받지 않는 대신 국립제주박물관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 유튜브 접속 방법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 (jeju.museum.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립제주박물관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hUBsWmEQzhv9G87NS5dKgg
※ 학술대회 개요
- 주제 : 제주 불교문화 조사연구 연계 학술대회
- 시간 : 2021 년 11 월 12 일 ( 금 ), 13:00~18:00
- 장소 : 국립제주박물관 강당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자료와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 김창일 학예연구사 (064-720-8108) 에게 문의하여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