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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시

‘아시아의 색채 : 폴 자쿨레 판화’ 개최 이미지

지난‘아시아의 색채 : 폴 자쿨레 판화’ 개최

  • 전시명‘아시아의 색채 : 폴 자쿨레 판화’ 개최
  • 전시장소
  • 전시기간2006-06-02 ~ 2006-08-01
  • 담당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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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설명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 - ‘아시아의 색채 : 폴 자쿨레 판화’ 개최

국립제주박물관은 2006년 두 번째 특별 전시로 『아시아의 색채: 폴 자쿨레 판화』(2006. 6.13~7.30, 48일간)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프랑스 화가 폴 자쿨레(Paul Jacoulet 1896~1960)의 양녀, 재일교포 나성순 (이나가키 데레즈)씨 가족의 판화 162점 기증을 기념하는 전시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이어 국립제주박물관에서 개최되는 것이다.

폴 자쿨레는 프랑스인이지만 삶의 대부분을 한국, 일본, 중국, 미크로네시아 등지에서 보내면서 아시아 사람들의 모습을 형형색색의 다색 판화로 담아냈다. 특히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미크로네시아의 네 부분으로 나누어 전시되었던 국립중앙박물관과는 달리 섬이라는 제주도의 특색을 감안하여 한국과 미크로네시아 사람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만을 선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따라서 전시는 크게 한국과 미크로네시아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며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다수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될 것이다.

폴 자쿨레의 작품은 여러 가지 색깔로 찍어낸 다색 목판화이다. 다색 목판화는 먼저 스케치를 통해 색을 정하는 작업, 수채화로 그려 색채를 확인하는 작업을 거친 뒤 사용되어질 색깔의 숫자만큼 목판을 준비하고 겹쳐 찍기를 반복해서 완성되기 때문에 고도의 정교함과 세심함이 요구된다. 따라서 폴 자쿨레는 조각과 찍기에 관한 한 최고의 장인들과 함께 공동으로 작업을 완성시켰다. 종이 한 장도, 안료 하나도 최고를 지향하려 했던 그의 노력은 60~70년 전의 작품이라고 하기 무색할 정도로 너무나 선명하고 화려하다.

폴 자쿨레 작품의 주 소재는 사람이다. 그는 주로 클로즈업된 인물 초상을 선호했으며 얼굴과 손의 묘사를 통해 모델이 된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였다. 폴 자쿨레가 주요 작품을 발표했던 1930-50년대는 한국과 미크로네시아에 있어서 서구 열강과 일본의 침략과 지배로 얼룩진 암울하고 슬픈 시기였다. 그러나 폴 자쿨레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비극적인 시대로 인해 야기된 우울한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일상의 희노애락 속에 울고 웃는 밝고 따뜻한 사람들로 표현되어 있다.

19세기에서 20세기 전반에 걸쳐 남겨진 한국에 대한 서양인들의 기록과 그림들은 늘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가까운 우리네 옛 모습을 이방인의 눈을 통해 다른 관점에서 비춰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방인의 시선이라는 것은 때때로 이국적인 것, 새로운 것에 대한 동경이나 관심 수준에서 그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폴 자쿨레는 삶의 대부분을 아시아에서 보냈다는 점에서 단순한 오리엔탈리즘을 뛰어넘는 그 무엇인가가 있다.

이번 전시는 프랑가 작가 폴 자쿨레의 작품을 통해 다색 판화의 아름다움과 예술성 뿐만 아니라 국적을 초월한 따뜻한 인간애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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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19-10-18